우리는 성탄의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난 죄를 범한 인간이 스스로 살고자 웅덩이를 팠지만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가 되고,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자 착취와 이기적인 모습으로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지혜와 능력이 부족해서 불안과 두려움에 살고, 시간의 지배를 받아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이 있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 모든 고통의 원인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 세상의 착취와 이기적인 모습들이 줄어들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경험한 우리의 샬롬이 다른 사람들의 샬롬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비록 육체가 있는 한 우리에게 고난은 피할 수 없지만,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천국을 경험하게 하시고 사랑의 이중계명에 순종하게 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현재 겪는 고난도 우리의 속사람을 강하게 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이웃이 고난을 받고, 내가 의를 행하면 이웃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 우리가 복을 받았듯이 우리를 통해 이웃이 복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