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7)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악합니다. 병들고 나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도 하나님은 구속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이 악하다고 해서 단절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비록 해 아래 새것이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과 같다고 해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는 의미가 없고 내가 의미를 부여할 때만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을 믿기에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악한 이 세상에서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여기서 아낀다는 말은 ‘구속하다’는 말로서,그냥 무의미하게 살아가지 말고 의미 있게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이런 삶을 위해서는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하고, 주를 경외하는 가운데 서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엡5:17-21).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시고,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바라보고 계신다는 알면, 우리의 삶은 결코 지루하고 외롭고 힘든 삶을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악한 세상에 묻혀서 떠내려 갈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 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