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아모스 선지를 통하여 외쳐진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삶은 언제나 사랑 가운데 정의가 물 같이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삶은 심령의 회개와 부흥이 있을 때 따라오는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심령의 부흥과 함께 정의로운 사회에 대해 굶주려 있습니다. 우리는 민권운동을 넘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영국의 노예무역반대운동을 했던 윌버포스는 영국 웨슬리부흥회에서 회심했고 그의 이런 경험이 정의로 나타났고, 윌버포스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를 작곡한 존 뉴튼 목사였습니다. 미국의 노예무역 폐지운동도 미국의 2차 영적대각성 운동의 산물이었고, 찰스 피니와 같은 부흥사는 노예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설교했었습니다. 루터 킹 목사나 만델라, 본 훼퍼의 정의는 모두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나온 행동들이었습니다. 신앙은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이 세상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희년 선포는 이 땅에 정의가 물 같이 흐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눅4:18-19).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마가복음 2: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