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부모역할 건강도’를 측정하기 위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크리스천 부모 328명, 크리스천 중고생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는데, 매우 심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명 중에 7명은 부모와의 대화의 부재였고, 60%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취미와 적성, 친구들의 이름을 몰랐고, 71%가 다른 자녀들과의 비교로 인해 자녀의 인성을 파괴하고 있었고, 부부갈등으로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모든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무엇이든지 기꺼이 희생을 하지만, 나의 양육이 자녀에게 독이 되는지 득이 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게 만듭니다. 자녀를 조종하는 부모들은 자녀들 격려에 있어서도 인색한 것으로 나왔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채 자녀에게 인식 공격할 때가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43%). 주말에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설문에서도 부모는 65%라고 답했지만, 자녀들은 35%만이라고 답함으로 자녀들은 부모와 달리 불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기욕심대로 자녀들을 길들이는 것을 멈춰야 하고 자녀들이 갖고 있는 수많은 스트레스의 독을 해독시켜 삶에 유익이 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편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