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누구보다도 우리는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차길 원해서 가정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아마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가정을 위한 기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정을 위하여 그렇게 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은 나의 절실한 기도를 전혀 들어주지 않는가?’, 혹은 ‘그렇게 위로를 구하는 기도를 했건만 왜 기도 후에 오히려 공허와 외로움만 느끼는가?’, ‘정과 욕심을 이길 능력을 달라고 했건만, 왜 나는 여전히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가?’라고 느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때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친밀하게 해 오고 있었는가? 마치 나는 친한 가족과의 대화를 즐기듯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잘 알아가면서 임재의식 속에 살아가고 있는가?’ 사도바울은 빌립보 지역에 복음전도를 하다가 매를 맞고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도 실라와 함께 찬송과 기도를 올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가정의 달, 우리는 더욱 더 주님과 친밀한 가운데 복된 가정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