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인터넷 블로그와 같은 매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과거 일방적인 정보를 받던(Lean back) 시대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참여하는(Lean forward)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정보들과 부정적인 정보들이 범람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기에 이제는 우리들에게 긍정적이고 가치가 있는 내용들로 서로에게 유익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큐레이터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Lean on).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그냥 듣고 수동적으로 신앙생활하기보다(Lean back)는 말씀을 서로 나누고 받은바 은사로 서로 섬기는 것(Lean forward)이 있어야 신앙이 성숙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말씀의 분별력을 가지고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눠줌(Lean on)으로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고 좋은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야기된 ‘혼돈의 시대’를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질서의 시대’로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보다 더 주의 뜻을 잘 분별하고 제공해 주는 우리(큐레이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