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부활하셨기에 오늘도 믿는 자들이 생겨나고 있고, 교회가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확장시켜나가는 주인공은 우리가 아닙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주님이십니다. 지금만 아니라 부활의 주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히13:8).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십니다(계1:4). 오늘날 교회가 있다는 그 자체가 부활의 증거이고, 우리가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라고 고백하는 그 자체가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증거입니다. 부활의 주님은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 되길 원하십니다. 부활의 증인은 재림을 바라보면서 증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날마다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증인의 삶 없이 ‘주님이 부활하셨다’고 외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가운데 부활의 주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