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연약할 뿐만 아니라 악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고통은 끊이지 않습니다. 자기 몸 하나 추스르기가 힘들고 대자연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당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도대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내가 이것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지?” 우리는 아무런 불행을 겪지 않고 평탄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너무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큰 충격을 받습니다. 고통과 고난은 우리의 삶을 무참하게 유린하며 삶의 부조리를 인식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 그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하나님, 어디에 계십니까?’ 그러면서도 ‘주님,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우리는 속히 나의 의문에 대답을 듣고자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을 통해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님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