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명절입니다. 명절은 우리 삶의 흐름을 바꿔놓을 정도로 중요한 날입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때로는 슬픔 가운데 있어도 명절에 따라 생각하고 움직입니다. 믿는 자들은 설날도 ‘여호와의 명절’이 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명절이 되게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그는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창12:7,13;4)고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아브라함은 가나안을 하나님의 땅으로,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꿔나갔습니다. 설날에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가정이 되고,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됩니다. 그리고 나의 삶이 복된 삶이 됩니다. 여호와 중심의 설날을 지내는 가정들은 행복합니다. 사랑이 있습니다. 섬김이 있습니다. 미래가 있습니다(시128편). 믿는 사람들은 설날을 여호와의 명절이 되게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