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성숙은 섬김을 통해 옵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살 때 성숙해 집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말씀하셨을 때 주님의 의도는 우리도 주님처럼 자신을 내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육 간에 잘되기를 간구하는 것 역시 더욱 잘 섬기기 위함입니다. 내 자신을 내어주면 탈진할 것 같으나 실상은 오히려 주님의 넘치게 하시는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빌4:19). 섬기는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섬기지 않는 삶은 이기적인 삶이고, 삶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사는 그 모든 것들은, 자신의 성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삶을 자신이 보기에는 자신을 세우는 것 같지만, 헛수고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지 않는 시간들은 다 삶을 허비한 것입니다. 서로 용서하고, 중보기도 하는 것도 섬기는 것입니다. 자신을 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섬김은 나는 죽고 그리스가 사는 것입니다. 섬김의 직분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온전히 세워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