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주님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나와 우리의 교회보다 주님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하나’입니다. 지구상에는 많은 ‘지역교회들’이 있지만, 주님의 교회는 하나입니다. 각 지역교회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특성들을 갖고 있다고 해도 주님의 교회만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상의 모든 교회들은 성경이 보여준 ‘주님의 교회의 특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한 자들의 모임이며, 성령의 인도를 받고 순종하는 모임입니다. 우리가 직분을 받지만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유기적인 공동체’입니다. 서로 인격적인 교제와 나눔, 섬김과 희생, 회개와 고백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가족과 같이 친밀함과 영적전투를 해야 하고, 모일 때마다 하나됨을 나누고 흩어질 때마다 주의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서로 상합하고 연결함으로 한 몸을 이루고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012년 새해를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새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