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온전하게 빚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고 합니다. 고난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 밭(정서)이 참된 신앙으로 무장되어야만 됩니다. 기독교가 참된 종교인 이유 중의 하나가 수 천 년 동안 진행된 모진 핍박 속에서도 승리해 왔고, 세상에 영향력을 키워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이 불 속에서 연단 받는 것처럼, 기독교는 핍박을 통해 검증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런 핍박이 오히려 기독교를 더욱 정화시켰던 것을 보면, 기독교가 참된 종교임을 증명합니다. 앞으로도 그 어떤 핍박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견뎌나갈 것이고, 핍박당할수록 오히려 더욱 견고해 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우리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거룩한 정서)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신앙 역시 같습니다. 고난을 통해 나의 신앙의 진위와 나의 마음 밭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