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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청소하는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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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1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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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가 런던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손님들의 관심은 온통 대문호에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현관에서 청소하던 소년이 빗자루를 던지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것을 본 세익스피어는 그를 불러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 빗자루를 내던졌는가?” 청년이 대답합니다. “선생님과 저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저는 고작 바닥이나 쓸어야 한다는 것이 한심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는 청년의 어깨를 가볍게 감싸안으며 말했습니다. “자네와 나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네, 나는 펜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의 한 부분을 표현하고 있지, 자네도 지금 하나님의 지으신 우주의 한 부분을 아름답게 청소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 우리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네.” 교회 안에서의 어떤 사역이나 직장에서의 어떤 역할이나 가정에서의 내 일 모두 ‘창조주를 높이는 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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