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출34:22)

맥추감사절은 ‘보리 맥(麥), 가을 추(秋)’로써 ‘보리를 거두는 때 감사하는 절기’라는 뜻입니다. 보리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하는 절기였는데, 유월절 후에 50일째 된다 하여 오순절(五旬節), 유월절을 지나 칠 주가 일곱 번 지난다 하여 ‘칠칠절(七七節)’, 한해의 첫 수확을 거둔다 하여 ‘초실절(初實節)’이라고도 부릅니다. 맥추절은 보통 7월 첫 주, 또는 둘째 주일에 드립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맥추절을 지키는 의미는, 보리농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난 상반기(1-6월)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리면서 하반기에도 함께 하실 것을 기원하는 절기입니다. 특별히 추수할 일꾼이 필요한 이때에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하여 많은 영혼들을 추수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