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분노를 일으키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모르고 눈치 없는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산다는 것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을 계속 참아 넘겨야 하는 장애물 경주와도 같습니다. 분노는 다스려야 합니다. 만약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 쉬우며, 그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생산합니다. 분노는 다른 사람의 존엄을 짓밟을 수 있고, 이것은 공동체의 기반을 흔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운전 중의 분노가 살인을 일으킬 수도 있고, 인종청소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노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분노를 이기는 방법은 사랑으로 오래참고 친절을 표현하는 것뿐입니다. 점점 세대가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변하고, 문제 또한 감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십자가 앞에서 나를 향하여 오래 참으신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