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소한 곳에서 기쁨을 얻는다고, 일들을 빨리 처리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인간은 일생 5년 정도는 기다린다고 합니다.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아마 더 많이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비록 교통수단이 발전하고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진행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많은 시간을 기다림으로 보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서두르는 법이 없으십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초점을 맞추시고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처럼 빨리 빨리 무작정 앞으로만 돌진하려고만 한다면, 정작 원하고 바라던 행복을 지나칠 수 있고, 다음 일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현재 하는 일의 가치의 소중함을 무시한 채 지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공만 추구하다가는 주변의 사람들을 놓칠 수 있음을 알고 천천히 내 주변을 돌아보고 음미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