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언제나 피곤하고 고민거리가 많아서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다정할 수 없습니다. 남들 앞에서 언제나 예절을 차릴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간에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대해 여유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과, 싫은 행동을 하고 늦게 나타나고 생각 없이 말하고 고맙다는 말을 잊고 나쁜 바이러스처럼 무례한 태도를 퍼트리는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삶이 힘겹고 자신조차 추스르기에 버겁기에 그런가..’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는 용서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계속 마음에 품고 있으면 진정한 용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용서는 마음을 넓게 하여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품어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용서할 일이 있을 때, 용서라는 항생제를 억지로 계속 쓰면 그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상황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마음을 넓혀서 여유를 갖고 용납하는 것이 관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