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보살핀 사람과 우리보다 높은 권위를 가지고 인생에 용기를 북돋아 준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은 예의입니다. 때로 그들의 실패를 목격하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머지않아 우리도 곧 노인이 될 것이기에 나중에 대접받고 싶은 대로 미리 모범을 보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날에는 권위에 대한 반감이 있고 ‘극단적인 평화주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의 우월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이 시대의 정서와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이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 시간 나에게 도움을 주고 힘을 주었던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부모와 조부모, 선생님과 동료들, 성도들과 지체들.... 우리가 존경할 자를 마땅히 존경할 때, 우리의 성품은 더욱 더 주님을 닮아갈 것이고, 나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인물이 되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