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라는 가수의 학위에 대한 진위 여부로 인해 인터넷과 공중파 방송까지 떠들썩하고 있습니다. MBC와 경찰에서 그가 대학을 실제로 졸업했다고 말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자기 사고의 틀'에 갇혀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한 심리학자는 이런 모습에 대해, "사람들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있으면, 그 외의 다른 말들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걸러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타블로 측에서 자신의 졸업을 증명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그것은 또 다른 의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사고의 틀'이 있습니다. 이것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틀입니다. '신은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사고의 틀'이 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사고의 틀'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성령 안에서 잘못된 생각의 견고의 진을 파하면서 은혜의 사고로 살아가는 것이 요청되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