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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과 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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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6-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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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묵상은 요가나 동양의 명상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묵상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주의 말씀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의 묵상은 '중얼거림' 또는 '지속적으로 속삭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단어를 계속 반복하되 즐겁게 반추하면서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아래에서 자기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묵상을 통해서 우리 존재의 모든 부분, 즉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열망이 주님을 대면하고 경외심을 나타내고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에 대해 말씀으로 물리치셨는데, 이는 예수님이 평소에 말씀을 묵상했음을 증명합니다. 반면 관상은 묵상보다 더 멀리 더 깊게 들어갑니다. 묵상이 말씀에 대해 집중한다면, 관상은 예수님께 침묵으로 집중하는 것입니다. 관상 역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에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종종 침묵 가운데 주님을 향한 깊은 열망으로 채워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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