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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를 묵상하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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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3-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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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대해 희미하고 불분명한 입장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성육신이 쇼가 아니듯이 십자가의 죽음은 결코 극적인 예술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에 대한 최상의 선언이며 탁월한 계시입니다. 십자가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최고의 표현이며 해설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성자 예수님만 보면 안 됩니다. 그 배후에 계신 성부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십자가를 보다 더 확실하게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때가 되매'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바로 '주님의 그 시간'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만일 구원을 이루는 데 있어서 십자가 사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수치와 고난과 십자가의 치욕으로 보내신다는 것을 과연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할 수 있었다면, 하나님은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기에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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