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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티오 디비나(거룩한 독서) 4 - 거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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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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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독서'에서 거하기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콘템플라티오)입니다. 여기서는 '기대와 안식'의 단어가 중요합니다. 이 시간만큼은 평소의 일, 염려, 걱정거리들을 모두 잊도록 해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산만해져도 괜찮습니다. 온갖 생각들이 떠올라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의 평안과 고요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 될 것이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시도하면 곧 익숙해집니다. '거하기'는 어떤 개념을 마음 혹은 머리로 곰곰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는 데, 이것은 하나의 목적, 즉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는 것을 위해 일시적으로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엘리야, 모세, 바울과 밧모섬의 요한 등은 이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킨다"(시 19:7)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생각과 의미 새로운 길을 보여 주시며, 그것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도록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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