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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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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12-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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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성탄절은 가슴 셀레는 날이었습니다. 괜히 교회에 가고 싶고, 성탄절행사를 하면서 교제했었던 일들은 큰 추억으로 남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어렸을 때와 같은 설레임은 줄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그 추억이 남아 있고, 그때 경험했었던 추억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우리 자녀들이 그런 추억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잘 준비하고 함께 어울려 동참시키면서 주의 사랑과 성탄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게 한다면, 우리 자녀 역시 자신의 자녀들에게 동일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동시에 교회는 세상에 우리가 경험한 주의 사랑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열방이 다 주께로 나와서 우리와 함께 성탄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샬롬(평강)을 맛보게 해야 합니다. 금번 성탄절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추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심령에 샬롬이 임하고, 자녀들에게 샬롬을 경험하게 하고, 열방을 마음에 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성탄절이 아니라 오늘의 성탄절이 되고, 닫혀진 성탄절이 아니라 열려진 성탄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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