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성탄절 전 네 주간을 대강절로 지키는데, 그 의미는 '오심'이라는 뜻입니다. 바로 이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손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때입니다. 대강절은 아기 예수의 "오심"의 위대한 사건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준비하는 기간인데, 즉, 1)회개와 뉘우침을 통한 영적 성찰의 기간이고, 2)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성탄의 참뜻을 다른 사람과 나눌 것을 계획하는 기간이며 , 3)예배와 감사를 드리고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따른 우리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것을 모색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대강절 첫째 주일은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을 켰고, 둘째 주일은 '회개와 빛의 촛불'을 ,셋째 주일은 '사랑과 나눔의 촛불'을 그리고 성탄절에는 '감사와 환희의 축제의 촛불'을 켰던 것입니다. 이런 절기를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보는 것은 신앙에 많은 유익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