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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년 부부의 연을 맺어주신 주님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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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7-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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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르신께서 교회에 찾아오셔서 자신의 아내, 63년간 부부로 살아온 할머니의 생일을 뜻 있게 보내고 싶다고 하시면서 오는 주일 점심 식사를 자신이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한 통의 편지를 남기셨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바로 지난 해 삼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주치의로부터 두 번씩이나 그날 저녁에 사망할 수 있다는 비보를 접하고 동서남북에 살고 있는 자식들과 기타 친척에게도 연락을 했었지만 그 때마다 주님께서 쓰러지지 않고 붙들어 주시어 지금까지 살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오늘은 황분기 집사가 세상에 태어난 지 일흔 아홉 해가 됩니다. 정말 감사랍니다. 영원하신 은혜를 기원하면서 수서은혜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려 합니다. 서로 즐겁게 교제할 수 있도록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 허성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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