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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와 낮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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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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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우리를 낮아지게(겸손)합니다. 자기 자랑과 자기 과장(교만)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낮아짐없이 섬김(신앙생활)은 없습니다. 겸손한 자가 섬길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 설 때마다, 세상의 지식이 그동안 우리를 얼마나 걸림돌이 되게 했는 지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그런 것들을 '배설물'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깨달음이 그렇게 느끼게 한 것입니다. 십자가는 나의 죄인됨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합니다. 십자가 앞에 철저하게 깨진 자가 은혜를 경험한 자입니다. 그리고 깨질수록 은혜를 더 깊게 경험하게 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되고 은혜스러운 일인지를 깨닫고 자원함으로 순종하고, 즐거움으로 섬기게 합니다. 십자가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했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합니다.
겸손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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