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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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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6-07-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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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인구 및 주택 센서스’의 종교통계를 보면, 한국교회에 위기가 닥쳤음을 실감케 합니다. ‘한국교회가 7-80년대 성장세를 뒤로 하고 이제는 침체 또는 쇠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교계의 우려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보고서를 보면, ‘기독교인구 1.6%감소, 카톨릭 인구 74.4% 증가’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카톨릭에서 술 담배와 제사용납, 그리고 포용정책으로 인해 인구가 늘었다고 해도, 이런 보고는 기독교의 ‘복음’이 상당히 무뎌져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복음에 의한 삶의 변화와 내가 속한 곳에서의 영향력이 미약함, 더 나아가서는 부정적으로 세상에 비친 교회의 모습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때,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복음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바꾸는 것과 아울러 생명과 진리 되신 주님께 더욱 더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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