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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한 청년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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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5-09-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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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 청년의 삶”
스무 살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세차장에서 낮에 일하고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곧바로 야간학교에서 공부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지하철에서 껌을 파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그 할머니의 껌을 사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제대로 사먹을 수 없는 청년이었지만 잔돈을 준비해서 껌을 사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미처 돈을 준비하지 못해서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먼저 알아보고 이 청년을 불러 세우면서, ‘나에게 관심을 써 주는 게 고마워서...’하면서 꼬깃꼬깃 신문지에 무엇인가 싸서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검정, 빨강, 파랑 볼펜 3자루가 있었습니다. 후에 이 청년은 양로원을 세워 소외 받는 노부모님들을 모시고 살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30대 후반이 된 지금은 명절 때마다 소외 받는 노인들을 찾아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조차 어머니를 돌보라고 제자에게 부탁하셨던 것을 봅니다. 누가 돌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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