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각 자녀들마다 고유한 성격과 기질을 갖고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지만, 각자의 독특한 인격을 갖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행은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이 내가 갖지 않는 것을 갖고 있을 때, 상대적인 아픔을 겪게 됩니다. 외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나 자신이 세상의 영광을 누리는 것을 거절하고 스스로 자족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나에게 줄 세상의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고 한다면, 거절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모든 부모는 나의 자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독특하게 지음 받았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의 성격과 기질에 맞게 양육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성격과 기질에 자녀들을 맞추라고 하면 안 됩니다. 이런 양육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많은 사랑을 준다고 해도 자녀들은 전혀 사랑을 받은 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편애하지 않고 똑 같이 키운다고 해도, 자녀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헛수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런 말들은 쉽게 이해를 하지만, 실상은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시편1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