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에 대한 세부사항들 가운데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레19:13), 그리고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레19:16)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법은 ‘권리’에 초점을 맞춘 반면에, 성경의 법은 ‘의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꼭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할 의무가 없지만, 성경은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율법을 어긴 중죄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다 구할 수는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수방관하거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19:18)고 명령하십니다. 혹자는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답은 ‘그렇다.’라고 말합니다. 공의가 살아지고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또 어떤 아픔들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주의 말씀이 살아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