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지혜를 짭니다. 때로는 자녀들에게 ‘조건’을 걸어서 ‘네가 이렇게 하면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해 줄게, 혹은 얼마를 주겠다’고 약속을 하곤합니다. 이 때 부모는 약속한 사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은 ‘약속한 것들을 때로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체로 이런 교육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지만, 어떤 자녀들에게는 약간의 효과를 보곤 합니다. 자녀들이 청소년기를 잘만 넘기면 청장년기를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부모는 적절한 ‘뇌물’을 사용해서 자녀들을 인도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으른 청소년 자녀에게, ‘만약, 네가 자발적으로 무엇 무엇을 하면, 내가 얼마를 주겠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금액은 자녀와 의논해결정할 수 있고, 서로 간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서면’을 통해 맹약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는 자녀들은 ‘자기파괴적인 습관’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모의 영향 하에 있을 때, 채찍보다 당근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실효를 거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