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이를 출산한 엄마로부터 카톡으로 밝은 아이사진과 함께, ‘5일 만에 우리 아이가 응아했어요^^’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독실한 유대인들은 하루에 최소한 100가지 축복기도문을 암송합니다. 그 가운데 화장실을 갈 때마다 암송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저희를 지혜롭게 만드시고 저희 안에 여러 구멍과 공간을 창조하신 대우주의 통치자, 우리의 주 하나님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그 여러 구멍과 공간 중 하나가 터지거나 막힌다면, 저희가 살아서 당시 앞에 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영광의 보좌 앞에서 자명합니다. 모든 육체를 치유하시고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배뇨기관과 땀구멍들이 그리 중요하게 느끼지 않지만, 이런기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대인의 기도가 남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처럼 매우 구체적인 부분에까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점점 시대가 어려워지고 우울해 지는 일들이 많다고 느끼는 계절입니다. 감사로 우리의 삶에 활력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