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사랑의 빚 외에 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는 사랑의 빚에 대해서는 반드시 갚아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빚을 갚아야 하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차별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 빚을 갚아야 합니다. 특별히 모든 사람들은 ‘감사의 말’을 들을 자격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식당에서 서비스가 좋지 못하고 음식 맛이 없다고 종업원에게 타박을 하거나 큰 소리를 치는 사람들을 봅니다. 또한 음식을 갖다 주는 종업원에 대해 무관심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내가 지불하는 음식 값에서 이런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섬김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 청소부아주머니, 운전수, 교통질서를 하는 어르신, 식당과 점포의 직원들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섬김에 대해 돈 외에 감사의 말을 표현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짜증나는 일들이 앞에 있다고 해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시간을 빼앗지 않고, 오히려 삶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사랑은 서로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대상으로 보는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