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엡6:28) 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내 몸처럼 사랑합니다. 주님이 자신의 몸을 버려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사랑을 나타내실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자신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랑은 상대방을 살리지 못합니다. 주님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아내를 사랑할 때에도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내 느낌보다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아내의 느낌이 중요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라(살전4:4)’고 말씀하시는데, 특별히 언어에 있어서 존귀함으로 아내를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로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판하는 태도는 조심해야 합니다. 특별히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중함으로 대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이웃을 내 몸처럼 존중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