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시기 전에 먼저 축복하십니다(창1:22,28). 아브라함도 복의 통로로 삼으시기 전에 복을 미리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미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셨고, 그 믿음을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에는 복의 통로로 삼고자 하시는 부르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축복하신 것은 우리를 통하여 우리 가정과 일터, 그리고 이웃을 축복하기 위함입니다. 복의 통로가 될 때, 나의 삶은 윤택하며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비롯한 이웃을 볼 때마다 그들에게 축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람들을 대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셔서 이 세상을 축복하시기 원합니다. 열방이 구원을 받고 함께 우리와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복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구원의 복(갈3:6-9)이고, 열방이 구원을 받는 복입니다. 우리가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의 통로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우리가 열방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교회로 쓰임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고, 나를 통해 누가 신령한 복을 받았는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