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불러 모아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나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교회는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에게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자생력 속에서 재생산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춰야 하고,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재생산을 갖춰야 합니다. 자생력을 잃은 바리새인들은 외식과 형식주의가 되었고, 사두개인들은 세속화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잃어버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세속화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교회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재생산의 삶을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한 교회는 계속해서 건강한 교회로 자라갈 것입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헌신과 수고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자라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할수록 풍성하고 강하신 주님을 더욱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신 주님께서 계속 세워 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