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동체는 끊임없이 주를 알아가는 지식 속에 자라가야 합니다. 날마다 옛 것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덧입지 않으면 변화와 성숙은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닮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확실해야 합니다. 첫째, 주님을 닮겠다는 방향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주를 닮아야만 하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머리로 이해한 후 마음에 동기부여가 있을 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내가 어떻게 주님을 닮아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양식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주님 닮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하거나 막연한 소망만 가지면 안 됩니다. 만약 주님을 닮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하면, 하늘의 모든 축복들은 나와 무관하게 될 것이며 삶 속에서 주님의 구체적인 인도의 손길을 경험하기 어렵게 됩니다. 또한 구원에 합당한 삶도 살지 못하고,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도 기대하기 어렵게 됩니다. 주를 닮아가지 않으면 우리는 여전히 육신에 속해 어린아이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내 삶의 환경이 주를 닮아가기에 최적의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중심의 삶을 계획하고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자라가지 않으면 변화와 성숙은 없으며, 변화와 성숙이 없으면 누림과 자유는 사라집니다. 우리 공동체가 주를 닮아가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