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 대전 때 독일은 유대인들을 멸시하고 차별하기 위해서 노란별을 달게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을 이 노란별을 자랑스럽게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노란별을 달아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우리를 멸시하기 위하여 이 별을 달게 하지만 엄마가 너희에게 이것을 달아주는 까닭은 네가 자랑스러운 유태인임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란다...” 동일한 사건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자랑스러운 일일 수도 있고, 수치스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믿는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인이라는 그 이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고 하셨습니다(눅9:26). 예수님도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기에 하늘보좌 우편에 앉게 되셨습니다(히12:2). 우리가 어느 곳에 있던지 이런 의식을 갖고 산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답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천만의 성도들이 이런 의식을 갖고 산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늘의 영광으로 이미 가득 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