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그 마음에 평안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염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게 되고,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인내 가운데 순종하며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화가 없는 이유를 복수심, 지나친 욕망, 질투와 분노, 그리고 교만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내 안에서 평화를 맛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시기 전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우리가 먼저 그 사랑을 경험하고 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만 생각하면,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마음에 평화를 누리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예수님에게 말씀하셨던,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씀을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베푼 그 사랑으로 내 가정과 주변 사람들을 섬기길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