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박모세군의 이야기가 연일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그는 임신 5개월 때, 이미 ‘아이의 뇌가 밖으로 흘러나왔기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생명의 존엄성과 하나님의 기적과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었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합니다. 그 후에도 대뇌의 70%, 소뇌의 90% 잘라내는 대수술을 했지만 살았고, 뒤늦게 5살이 되어서야 말을 하기 시작했던 그는 드디어 ‘기적을 노래’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가 살아서 곁에 있어만 달라고 기도했는데, 이제는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은 남들이 못 보는 것들을 보게 하고, 자신의 많은 단점과 연약함 속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많은 연약한 자들과 장애우들이 그런 단점들을 장점으로 바꿔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듯이, 우리 역시 세상에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