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3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죄목으로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졌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지금이라도 절하면 살려 주겠다’고 했지만, 그들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풀무 불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절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왕은 노하여 칠 배나 더 뜨겁게 하여 그들을 풀무 불에 던졌지만, 왕은 ‘세 사람이 아니라 네 사람이 결박되지 않은 채 불 가운데로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들은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우리는 이런 놀라운 기적들을 볼 때, 우리의 삶에도 동일한 기적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많은 아픔들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우리를 괴롭게 할 때가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왜 나에게는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라는 회의와 함께 실망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믿음의 주요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왜냐하면, 다니엘과 함께 하셨던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다니엘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