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승천하심을 보고 있던 갈릴리 사람들에게 천사들이 말합니다.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성탄절을 지키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 우리를 자유케 하러 성육신하신 예수님에 대해 묵상하면서 감사 찬양할 수 있기 때문이고, 동시에 약속대로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주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BC와 AD로 표기하는 것도 예수님이 오심으로 죄와 사망의 그늘 아래 살던 이 세상에 그동안의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렸음을 사람들이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BC는 Before Christ의 약자로서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을 뜻하고, AD는 Anno Domini의 라틴어약자로 ‘그리스도의 해’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해’를 0년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1년으로 시작한 것은 새로운 세상이 주님으로부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인생들도 주님을 만나면,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과 믿은 그 이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얻게 되고 하늘나라 시민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성탄절의 기쁨을 누리고 나누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9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