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꿈과 소망, 비전을 갖고 살아갑니다. 소망은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오늘의 삶을 통제해서 소망을 이루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소망이 있기에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크고 작은 소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산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항해자에게 있어서 북극성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삶에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비록 삶이 난파가 되는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그 어떤 풍파도 이겨낼 용기가 생기고, 바른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하늘의 소망을 품게 하셨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품고 사는 자들에게는 장차 주님이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산 소망이신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사랑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놀랍습니다. 바로 이 믿음이 우리의 영혼을 만족스럽게 할 것입니다. 산 소망이 있는 자들이 거룩함으로 나그네의 삶을 살게 되고 피차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일시적이지만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습니다. 산 소망이 넘치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베드로전서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