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해와 달의 경계를 정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행17:26). 하나님은 세월의 흐름을 통해 인생들에게 교훈하시고 계십니다. “인생들아! 짧은 생을 의미 있게 보내거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6) 우리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주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 길이 복된 길이고 세월을 아끼고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세상의 지혜자들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은 ‘보편적인’ 평안과 안전을 주지 못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하여 담대히 걸어가지 못하게 할뿐더러, 불안과 조바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감으로 세월을 아낄 때, 마음과 삶의 여유가 생겨나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삶에서 이웃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믿음의 진보를 나타내는 창조적인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세월에 따라 겉 사람이 후패하게 만드셨고, 자신들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둠으로 속사람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삼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시편9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