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임직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서 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부활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는 주님은 교회를 위하여 은사와 함께 직분자를 주십니다. 7년 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직분자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섬겨왔던 직분자들과 함께 더욱 우리 교회는 든든히 세워져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적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하는 교회입니다. 선교적교회는 단지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교회가 아니라 성도 한 사람이 ‘교회’로서, 나의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교회입니다. 단지 교회를 세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성도 개개인이 교회로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 감당하게 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선교와 삶이 구분되는 것은 자신이 교회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과 같습니다. 선교적교회는 부름 받음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보냄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선출되는 직분자들로 인하여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굳건히 서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