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은 교회를 향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믿음을 갖고 복음을 위해 쓰임을 받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순교자 스데반과 사마리아 전도자 빌립이 어떻게 세계선교의 기초를 놓았는지를, 바리새인이었던 사울(바울)과 백부장 고넬료의 회심과 회심한 바울이 선교를 위해 어떻게 헌신했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은 성령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주의 복음을 전했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놀라운 일들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생겨났습니다. 복음은 언제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서도 생명의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비록 현재 우리나라에 복음의 능력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상황이라고 해도, 오늘의 상황은 초대교회의 상황보다 훨씬 더 복음을 전하기에 좋은 환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런 때에,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온전히 성령님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하면 모든 성도들은 권능을 입게 되고, 어지러운 이 세대에서 복음의 증인들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금번 3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사도행전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