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바쁘게 공생애의 삶을 산 사람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하실 정도로 바쁘게 사셨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돌보셨습니다. 또 기회가 있으실 때마다 기도하셨습니다. 얼마나 피곤한 사역을 하셨든지 풍랑 이는 바다 한 가운데서도 주무셨습니다. 너무 바쁜 주님이셨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남에게 바쁜 티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논쟁을 하실 때에는 너무도 강한 논조로 말씀하시곤 하셨지만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한가롭게 여유로운 시간을 갖지 않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헌신적인 시간을 드렸습니다. 주님이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차별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가난하고 병들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집중해서 만나셨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너무도 바쁜 시간 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바쁜 자신을 위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합니다. 재충전을 가질 때, 더욱 더 바쁜 세상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는 주님의 시간 사용과 자신을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바쁘신 주님은 오늘도 나의 친구가 되어주십니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십니다. 남을 위해 베풀 시간을 확보할수록 더욱 이 세상에서 진정한 여유를 찾게 될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잠언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