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실상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지금도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울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년 전에 교회를 수서에 세우신 하나님은 이곳에 구원 얻을 백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지역에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뜻을 모아야 합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무장하고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복음과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일은 뜻 깊은 일입니다. 하늘에서 이룬 뜻을 이 땅에 이뤄드리는 일입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의와 평강과 기쁨’을 이 세상 가운데서 누리게 하십니다. 불의와 불법이 판을 치고 불공평과 차별이 난무한 세상에 교회는 하나님의 정의에 따라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 사명이 있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려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온 성도들이 보길 바라고 더욱 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역대상29: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