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잘 키우기를 원치 않는 부모들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모의 마음이 자녀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자녀들은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자신의 마음을 열지 않는 모든 책임을 부모에게로 돌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훈계를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심지어 폭력성도 보입니다. 차라리 하나님께 맡기고 잔소리하지 않고 기다려주면 오히려 자녀들을 훈계할 때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모는 자녀들을 교훈과 훈계로 키워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부모가 효과적인 훈계를 하려면, 무엇보다도 ‘정서적 유대감’을 맺는 상황에서 훈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려면, 상당한 헌신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부모는 자녀들의 감정과 교감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정서적 유대감은 어쩌다 생기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가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오래 참으시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것처럼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똑 같이 대할 때, 자녀들은 부모의 교양과 훈계에 마음을 열게 될 것입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디모데전서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