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가정을 돌봄에 있어서 치중해야 할 부분은 개개인이 겪고 있는 ‘외로움’입니다. 부모가 자신의 외로움을 해결하지 못하면, 부부생활과 자녀양육을 원활하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이 어떻게 다른 사람과 화평하게 지낼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외로움이 잘 해결되지 않기에 자식을 의지한다든지 배우자 상대방을 지나치게 의지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취미활동과 같은 것들을 의지하게 됩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많은 이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겉으로는 여성의 경제독립으로 여성자아의식이 높아졌고, 한국의 가부장적인 의식으로 여성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해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돈을 사랑하는 탐욕과 인간이 태초부터 갖고 있는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여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할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이웃사랑을 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공동체의 관계 활성화를 통하여 고아와 같이 힘든 지체들을 도와줘야 교회 또한 건강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라디아서 6:10)